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0816051155681

 

중요한 것은 우리가 처한 현실에 입각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뭔가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일이다.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가 이미 우리 곁에 있다.
석유에서 나온 것을 다시 석유로 되돌리는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 환원기술이다.

 

5-1. INDC(자발적 감축목표), ‘폭풍 전 고요’

10년 후의 기근보다 내일의 돈 한 푼에 눈이 가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속성이다. 오늘의 생존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으로 쓸 곡식은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몇 주간 못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절박한 위기가 당장 코앞에 닥치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 위기의 실체를 인지하지 못한다. 위기가 닥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wishful thinking)뒤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숨겨 놓는 것이다.

 

대중의 표를 얻어 공직에 진출하려는 정치인은 인간의 이런 심리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내년의 대권에 도전을 선언한 후보 중 어느 누구도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기후위기 문제를 꺼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애써 강조하는 것들은 정권 교체나 재창출, 지속성장,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막상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닥치면 아무 소용없을 공허한 것들이다. 그들이 어김없이 오고야 마는 기후위기를 몰라서가 아니다. 미래의 위기를 들먹이는 것이 표가 되지 않으니 외면한다. 성장을 말하고 소득 4만 불을 말해야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가 당선되어도 이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인공적인 기후변화는 지금까지 인류가 직면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멈추거나 되돌리려는 행동을 당장 취해야 한다는 점을 합의했다. 2016년의 ‘파리기후협약’과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는 기후위기로부터 공멸을 피하기 위한 ‘지구 구하기’에 합의한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다만 INDC(자발적 감축목표)에 부여하려던 국제법상의 구속력이 제외됐다는 한계로 우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잘 모른다(모르는 척 한다).

 

2019년 기준 세계 5위 제조업 국가인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가이지만, 기후변화 이행지수는 최하위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이루기로 약속했지만, 우리가 이전에 약속했던 것들이 어떤 수준으로 이행되었는지는 우리만 모르고, 국제사회는 모두 알고 있다. 탄소중립을 향한 행동의 변화는 쉽지 않다. 이해관계가 얽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현상유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 경제는 2021년 7월, 개발도상그룹에서 선진국그룹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이는 지위에 맞는 행동을 강도 높게 요구받게 될것이라는 메시지 혹은 청구서이다.

 

 

5-2. 탄소중립 이행 말 바꾸기는 자멸의 길
중요한 것은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잘사는 국가(우리의 주요 수출대상국)들이 ‘지구 구하기’의 합의에 자국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믿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국가가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죽을 둥 살 둥 합의를 이행한 국가들도 공동 운명에 처한다는 믿음이다.

 

C나 K라는 탄소 감축 이행 불량국가 때문에 자국의 미래가, 나아가 생존이 위태로워진다면 C나 K에 자비나 배려가 작동할 리 없다. 지금 상황에서 기후 변화의 체감온도가 조금만 더 오른다면 C나 K를 향한 질책의 화살은 말로 하는 수사가 아닐 것임이 분명하다. 합의 불이행에 대한 급부는 경제제재라는 화살로 돌아올 것이다. C나 K의 기업들은 투자금지 목록에 오르고, 정부간의 합의는 재조정이 강요되고, 생산품에 고율의 탄소세와 국경세가 부과되어 수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 때가 우리에게 닥치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것처럼 이 문제가 어딘가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 것인 양 구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에 대한 우리의 약속(의무) 이행이 불충분하거나 말을 바꾸었을 때,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수출길이 막히는 상황이 닥치면 모두 죽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고통을 겪는다. 경제적 불안이 인간을 어떻게 절박한 바보로 만드는지 우리는 직접, 여러 번 겪어봐서 잘 알고 있다.

 

경제기반의 붕괴는 어떤 사람도 보수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겁에 질린 나머지 잘못된 방법이지만 손쉬운 해결책을 찾는다.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길이 아닌, 어리석고 위태로운 각자도생의 길로 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우리는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엄중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이런 질문과 답에 뿌옇고 어렴풋한 이미지만 갖고 있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본질을 알지 못한다. 게다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성찰이나 행동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5-3. ‘머리에 불 붙은 사람이 연못 찾듯이’
탈 탄소 정책은 국가 기후목표(INDC) 달성에만 목적을 둬서는 안 된다. 전 지구적 기후 대응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는 약속한 기간 내에 탄소배출을 하지 않을, 앞으로도 하지 않을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지금 그 씨앗을 뿌려놓고 싹이 빨리 나오라고 닦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이 문제를 기업과 개인의 선의에 기대는 것은 가장 값싸지만 가장 불확실한 해결책이다.

 

위기를 목전에 두고 생존을 담보할 수단을 찾을 때는 절박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 막다른 길로 굴러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지금, 현실과 동떨어진 아이디어만 내 놓고 갑론을박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낼 여유가 없다. 위기 속에서 생존 수단을 확보하는 방식은 우리의 사고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먹고 사는 것이 달려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가장 먼저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이해)한 다음, 처한 현실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판단해 나아갈 방향을 합의를 통해 도출하고 과감한 실천에 나서야 한다.

 

 

5-4.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에 부응해야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목표 핵심 사항의 하나가 폐플라스틱 에너지화 정책이다. 연간 폐플라스틱·폐비닐 발생량 약 900만 톤 중 약 600만 톤이 고형연료로 활용되거나 소각 처리되고 있고, 1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직매립 되고 있다(2019년 감사원 자료). 직매립되고 있는 100만 톤에 대해서는 소각하거나 또는 고형연료로 제조·사용하는 등의 조치가 반드시 취해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고, 폐플라스틱·비닐류 등은 발열량이 높아(3,500kcal/kg 이상) 1990년대 후반 낮은 발열량(2,200kcal/kg 이하)을 기준으로 설계된 기존 소각시설에서 소각처리도 곤란하고, 고형연료도 수요처가 정책적으로 막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현재 직매립되고 있는 100만 톤의 가연성폐기물 뿐만 아니라 고형연료로 제조·처리되던 가연성폐기물까지 직매립할 수밖에 없어 기존 공공매립장의 가용연한 종료 가속화가 초래되고, 나아가 폐플라스틱·폐비닐류의 방기로 이어진다. 그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재활용이 곤란한 저급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류의 처리이다.

 

물질로 재활용되는 것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폐플라스틱(특히 저급 폐플라스틱·폐비닐류)은 원유기반이기에 반드시 매립이 아닌 에너지화로 재활용돼야 한다.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부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SRF(고형연료) 시설을 비롯해 가스화 등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발전소의 설치는 현재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이미 허가받은 것조차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폐기물 재활용 산업분야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 환경부는 지난달 21일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확대 계획을 밝혔다. 계획의 골자는 △석유·화학기업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하여 납사와 경유 등을 생산할 경우 이를 석유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 매립시설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며 △열분해 물질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인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환경부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확대 계획에 따라 관련 규정이 개정될 경우, 도시유전의 R.G.O 기술은 폐기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가져오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다. 도시유전의 R.G.O 공정에서 액상연료의 생산 및 인화점 조절 과정에서 추출되는 초경질 Naptha는 이미 케미칼 회사들로부터 석유제품 생산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위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은 도시유전은 균등한 품질의 Naptha를 추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다.

 

 

5-5. ‘지구 구하기’의 숨겨진 ‘신의 한 수’

 

앞선 기사(도시유전 1, 2편)에서 살펴본 대로 ‘석유에서 나온 것을 다시 석유로 되돌리는’ 원천 기술을 우리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을 소각해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원재료인 석유로 환원시키는 신기술을 ㈜도시유전이 개발한 것이다.

 

폐기물 에너지화의 문제 해결을 위해 초기값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도시유전의 R.G.O기술을 토대로 한 에너지순환시스템을 환경정책의 초기값으로 설정하면 소각, 매립, 열에너지화에 따른 온갖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도시유전의 환원기술은 완벽한 재활용 시장의 형성을 유도해 탄소중립의 목표에 다가설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신기술을 국제 환경오염처리 시장에 수출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도 있다.

 

 

5-6. 도시유전 R.G.O기술에 대한 외국의 시각
주식회사 도시유전의 기술이 개발된 지 10여 년이 지났고 2018년 일명 “쓰레기 대란”으로 인해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문제로 대한민국 전체가 떠들썩한 상황에서도 위 기술을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해외 업체들이었다.

가장 먼저 도시유전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국무원 산하 중국통용기계공정유한공정을 통해 2018년도부터 끊임없이 도시유전에 중국 진출과 공동사업 제안을 타진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의 Melville Laboratory는 도시유전의 세라믹 복합체 파동에너지를 통해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100,000(1억6천만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케임브리지 대학 내에 도시유전과의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그리고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서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International AG사는 도시유전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지분투자 및 공동 파트너십 구축 마련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도시유전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시유전은 R.G.O 기술 기계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그동안 수없이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도시유전의 기술을 접한 국내 기업들은 본사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세라믹 복합체 파동에너지에 대한 원리를 설명 듣고 이를 증명할 것을 요구했고, 지방자치단체들은 도시유전의 기술을 인정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우려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먼저 재활용 시설을 운영해보고 오라는 대답을 했다. 그런데 오히려 해외에서는 도시유전의 영업비밀에 집중하기 보다는 도시유전과 함께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제품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도시유전은 대한민국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위선양을 하고자 하는 충만한 의지를 가진 대한민국 기업이 정작 국내에서는 외면당하고,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 광경, 아이러니 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5-7. 7월 국내 기업, 지자체 발주와 인도네시아, 호주와 수출 계약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심각한 폐플라스틱 문제를 안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는 폐플라스틱은 대다수가 분류만 된 후 양심 없는 업자들에 의해 야외에서 소각되거나 자연에 흩뿌려진다. 그렇지 않은 경우, 우리의 ‘의성 쓰레기 산’과 같이 폐플라스틱 적치장이 가득차 업주들이 도망갈 때까지 쌓여 있다. 이렇게 폐플라스틱이 무작위로 소각되거나 자연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주변 지역을 오염시키고 주민의 몸에 스며들어 암, 호르몬 이상 및 신경계 질환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송전시설 등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각 공장별, 업체별, 가정별로 자체 발전기를 두고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전력발전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R.G.O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도입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R.G.O 공정 최초의 발주는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나왔다. 이달 7월,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민간기업이 도시유전의 24톤 처리 용량의 R.G.O 공정을 도입키로 한 협약은 동남아시아 각국이 직면한 폐플라스틱 환경오염의 처리 비용과 규모, 실현가능성, 재활용등을 고려할 때 ㈜도시유전의 R.G.O 공정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임을 입증하는 사례이다.

 

국내에서는 새롭게 인천시 내 부지를 확보한 민간업체인 C사는 도시유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7월 중에기계발주 계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 내 도시유전 설비 24톤 설치를 진행한다. 쓰레기 처리 문제와 더불어 육지와 바다에 버려진 페플라스틱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도 ㈜도시유전의 R.G.O 기술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있다. 해남군과 춘천시, 인천 연수구청은 도입 계약을 체결하거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5-8. ‘환경오염 처리 시장’에 주목해야
도시유전은 R.G.O 기술을 개발한 이래 10여 년 간 다양한 용량의 기계설비를 제작하고 성능을 시험해왔다. 도시유전의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되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1일 처리 용량 10kg 단위로 설비의 용량을 축소해 설치할 수도 있고, 현재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 배치타입의 모듈 형식 설비의 경우 대지만 확보되면 무한대로 시설용량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도시유전에 공동사업을 제안하는 해외 기업들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적용시켜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별도 분리된 오퍼레이션 룸에서 설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에 중점을 둔다.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산품의 고 부가가치성을 확보하는 것을 선호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처리 공정에 인력을 배치하고 투입되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의 순도를 높여 보다 높은 퀄리티의 액상연료를 생산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인구 밀도가 낮고 점 단위의 인구 분포를 갖고 있어 영농폐비닐과 해양폐기물의 수거 및 운반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또는 도서지역의 경우, 소규모 재활용 시설을 설치하고 시설관리·운영기준을 마련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생산된 제품을 해당 지역의 농어민에게 제공하거나 발전시설을 함께 구축해 에너지 자립 커뮤니티의 형성이 용이하다.

 

그리고 도시유전의 R.G.O 기술이 폐기물 재활용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한다고 해서 기존 기술을 보유한 재활용 업체들을 도태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키는 것 또한 아니다.

 

폐플라스틱 문제의 시급성에 비해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이 발생하는 도심지에서 가까울수록 수거 및 운송비용이 감소되는 입지요건에 부합하는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새로 받는 것은 신규 폐기물 재활용업체들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큰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폐기물 재활용 관련 인허가 및 부지, 그리고 폐플라스틱 원자재가 확보돼 있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존 폐기물재활용 업체들로 하여금 도시유전 기술 공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폐기물 재활용 업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 또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도시유전 3-2 편> 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