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도시유전 공장에서 열린 도시유전과 영국 세이비엔 간의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에드 슈트클리프 세이비엔 CFO,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리처드 패리스(Richard Parris) 세이비엔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처리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주)도시유전이 영국 기업과 손잡고 영국 등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도시유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국 패리스그룹 관계자들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부지 내의 도시유전 플랜트 설비를 방문하고 양사간 영국지역 독점영업권 및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패리스그룹 및 에너지효율 계열사 세이비엔(Sabien)의 리처드 패리스(Richard Parris) 회장, 에드 슈트클리프(Ed Sutcliffe) 세이비엔 CFO, 아단 폭스(Athan Fox) 박사가 참석했다.

 

세이비엔은 영국 기반 에너지효율 기업으로 런던증권거래소 AIM마켓에 상장돼 있다.

 

세이비엔은 도시유전의 설비를 도입하기 위해 이미 영국 노스햄튼과 캐나다 서스캐처원, 아일랜드 피셔타운에 부지를 확보해 놨다. 이 부지에 도시유전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유전은 세이비엔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세이비엔은 24t 설비 도입을 시작으로 이를 96t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도시유전 측은 “(패리스그룹의) 이번 한국 방문은 도시유전의 기술을 영국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전하기 위함”이라며 “코로나 상황에 불가피하게 비대면으로만 이뤄지던 논의를 대표이사와 직접 마주보고 함으로써 보다 속도를 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 처리기술은 타 업체의 열분해방식보다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발생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 업체는 400~1100℃의 고열과 고압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반면 도시유전은 밀폐식 세라믹촉매반응기를 이용해 270℃±20℃ 온도에서 파장을 이용해 분해한다.
아단 폭스 박사는 EU게이트웨이 행사에서 도시유전의 발표를 보고 놀라워 하며 이를 계기로 영국 캠브리지대 멜빌연구소 내에 도시유전 별도 연구소를 운영하게 하고 이번 계약까지 이끌었다.

 

아단 폭스 박사는 도시유전 기술이 더 이상 실증이 아닌 사업화를 추진할 단계라고 판단해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회장 및 CFO를 데리고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유전은 이 기술에 대해 3건의 특허 등록과 지난해 12월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번호 제1383호)을 획득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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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전기신문: 영국 에이전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