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의 R.G.O 공법을 적용한 첫 상용화 공장이 착공한다. 도시유전은 25일 전남 광양 초남2공단 6611㎡ 부지에 R.G.O 공법의 첫 사업화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R.G.O(Regenerated Green Oil) 공법은 폐플라스틱을 고유의 파동으로 분해시켜 유증기만을 추출, 경질유를 생산하는 도시유전의 고유기술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전체공정에 대해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건설하는 공장은 연간 폐합성수지 79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건설과 운영은 도시유전의 R.G.O 공법 설비를 도입해 운영하는 전영R.G.O가 맡았다. 완공 예정일은 2023년 3월이다. 도시유전은 공장 완공 후 정상운영될 경우, 연 평균 4752톤의 고품질 재생유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식 전영R.G.O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광양시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고품질 재생유 생산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은 오는 28일 공장 부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 기초 지방자치단체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출저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96130